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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터넷 이야기

블로그(blog)란? - 블로그의 정의, 역사, 종류

블로그(blog)란? - 블로그의 정의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텀블러 코리아는 '블로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운영 중에 있지요. 새로운 플랫폼의 SNS들이 생겨나면서 잠시 블로그의 종말을 예견했던 때도 있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블로그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이 따라갈 수 없는, 블로그만의 정보성과 1인 미디어의 성격 때문일 겁니다. 이 '블로그 팁' 카테고리에는 그런 블로그에 대한 전반적인 팁과 생각, 정보 등을 담을 생각입니다. 




 카테고리를 시작하기에 앞서, 블로그란 과연 무엇인지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아래의 내용은 위키백과 내용을 참조, 풀어쓰고 몇 가지를 덧붙인 것입니다. 위키백과의 블로그 항목은 다음을 참고하세요. http://ko.wikipedia.org/wiki/%EB%B8%94%EB%A1%9C%EA%B7%B8)


1. 블로그의 정의

  


 블로그를 위키디피아에서 검색해보았습니다. 위키백과에서 정의하고 있는 블로그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블로그(blog)는 웹(web)과 로그(log, 기록)을 합친 낱말이다 : 즉, 블로그는 사용자 개개인이 자신의 생각이나 일상 등을 웹에 기록하는 매체입니다. 

 - 보통의 게시판(BBS)와 달리 개인적인 공간이다 : 사이트와의 차이점이라고 알 수 있습니다. 블로그는 사이트와 달리 한 사람 혹은 소수의 몇 몇만이 글을 올립니다. 물론 요즘에 들어 블로그에 게시판을 삽입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 블로그는 1인 미디어다 : 블로그의 가장 강력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축적된 여러 기록은 그 나름대로의 가치를 지니게 되고, 그런 가치는 블로그를 '미디어'로 기능하게 해줍니다. 이제 사람들은 신문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인터넷 중에서도 블로그에서 많은 정보를 얻습니다. 또한 신뢰를 얻은 블로그의 목소리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호소력을 가지고 다가갑니다. 블로그는 1인 미디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블로그의 역사

 블로그는 누가 먼저 시작했을까요? 보통 최초의 블로거로 꼽히는 사람이 위 사진의 주인공인 저스틴 홀입니다. 1994년 미국의 저스틴 홀이 시작한 온라인 일기가 블로그의 초기 형태로 뉴욕 타임즈 등에 소개 되었습니다. 

 초기 블로그는 HTML 등으로 간단하게 만들었지만 곧 워드프레스, 라이브 저널 등의 블로그 소프트웨어가 등장했습니다. 2003년에 블로그가 대중화되는 계기가 있었는데요. 미-영 연합군의 바그다드 폭격에 한 이라크인이 블로그를 통해 평화를 주장한 일이 그것입니다.

 한국에서는 2001년 12월에 블로그 사용자 모임인 웹로그인 코리아가 생겼고, 네이버와 다음 등이 블로그 서비스를 열었습니다. 그후 블로그는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 블로그의 종류

 마지막으로 블로그의 종류를 알아볼까요? 블로그는 크게 기업형 블로그와 설치형 블로그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기업형 블로그


 기업형 블로그에는 네이버, 네이트, 다음, 구글 등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서비스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회원 가입을 하고 그곳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플랫폼을 통해 블로그를 생성, 운영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기업형 블로그는 검색 포탈 등과 연결되어 있는 만큼 노출, 커뮤니티 형성 등이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설치형 블로그에 비해 자유도가 떨어집니다. 


 - 설치형 블로그



 위의 이미지는 대표적 설치형 블로그인 워드프레스의 로고입니다. 설치형 블로그에는 워드프레스, 텀블러, 텍스타일 등이 포함됩니다. 설치형 블로그는 기업형 블로그와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블로그의 형태를 블로거가 구상하고 제작해서 운영하는 블로그입니다. 당연히 기업형 블로그보다 어렵겠지요? 

 우리나라의 대표 블로그 중인 하나인 티스토리는 이 기업형 블로그와 설치형 블로그의 사이에 위치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제공되는 플랫폼이 있지만 HTML/CSS 등의 수정이 가능하니까요.



 이상으로 블로그가 무엇인가, 에 대해 간략히 알아봤습니다. 저는 설치형 블로그인 텀블러와 티스토리, 두 개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스킨을 마음대로 짤 수 있을 뿐더러 애드센스 또한 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는 HTML을 수정할 수 없기 때문에 애드센스를 달 수 없지요. 

 1인 미디어, 라는 성격을 가지기 위해서는 블로그라는 단어의 뜻에서도 알 수 있듯이 'log', 즉 '기록'만이 답인 것 같습니다. 꾸준한 기록만이 블로그를 더 알차게 만들겠지요? 꾸준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것으로 '블로그(blog)란? - 블로그의 정의, 역사, 종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