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거나 저쨌거나 대개의 블로그는 검색엔진에서 검색이 잘 되어야 활발하게 운영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검색엔진은 곧 네이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네이버가 차지하는 비중이 막강합니다. 이걸 무조건 비판할 건 아닙니다. 그만큼 네이버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고, 또 단순히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걸로 비판 받는다면 구글은 전세계적 비판을 받아야겠죠.
문제는 네이버에서의 블로그 검색순위가 떨어졌을 때입니다. 대개의 블로그는 네이버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네이버 검색 순위가 내려가면 당연히 큰 방문자 하락을 겪습니다. 검색엔진 외에 메타블로그, 직접 접속이라는 방문자 소스가 있지만 글쎄요, 네이버에 비한 효과는 굉장히 적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텀블러 코리아의 방문자 수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그에 따른 애드센스 수익 하락 또한 당연하구요. 그래서 원인을 분석해보니
1) 메타블로그 유입 감소
2) 네이버 검색 순위 하락
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메타블로그란 금융소비자뉴스의 금로거를 말합니다. 사실 금로거에서의 유입 감소는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저보다 쟁쟁한 블로거분들이 많이 선정되었고, 또 늘어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이쪽은 블로그를 더 꾸준히, 좋은 컨텐츠로 운영하면 해결될 일입니다.
문제는 두 번째입니다. 네이버 검색 순위 하락인데요. 대략 천 명에서 이천 명 정도의 방문자가 이로 인해 감소된 걸로 보입니다. 문제는 원인 파악이 잘 안 된다는 겁니다. 검색 순위가 내려간지 며칠이 지난 현재, 다시 순위를 회복한 포스팅도 있고 여전히 회복하지 못한 포스팅도 있습니다. 얼마 전 경고에 따라 블로그 포스팅을 대거 수정한 적이 있는데, 그게 악영향을 끼친 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블로그 방문자가 감소되어 의욕이 떨어지는 가운데
1) 네이버 의존도를 줄이고
2) 또 다른 블로그를 동시 운영한다
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 두 생각 모두 분산투자 개념으로 보면 됩니다. 네이버에서의 순위가 떨어졌을 때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것이지요. 여기서 첫 번째는 다음뷰 활동과 해외 검색엔진 등록 등으로 시행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경우는, 그러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가 두 블로그를 잘 운영할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서거니와(저는 하나 할 때는 하나만 잘 하는 스타일입니다) 텀블러 코리아 운영이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텀블러 코리아에 글을 올리고, 방문자 분들의 글을 읽고, 동향을 파악하는 일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재미가 있어야겠죠? 그래서 저는 마음껏 이 블로그를 즐기려고 합니다.
결국 시행하게 되는 건 다음뷰 활동과 해외 사이트 등록이 되겠네요. 해외 사이트 등록은 검색해봐도 자료가 안 나와서 좀 막막한데, 혹시 하게되고 효과가 있으면 포스팅하겠습니다. 다음뷰 메커니즘은 어느 정도 알고 있으니 이제 더 적극적으로 해 봐야겠네요.
이상 블로그 운영에 대한 잡생각들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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