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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터넷 이야기

블로그는 키워드 싸움이다

블로그는 키워드 싸움이다




 블로그를 하면 할수록 결국 블로그는 키워드 싸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키워드 = 트래픽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좋은 키워드를 고른다고 해서 그것이 바로 트래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건 rpg 게임과 똑같습니다. 키워드라는 사냥감을 잡으려면 일단 자신의 레벨을 올려야하죠. 즉, 블로그의 내실을 다져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과 똑같은 키워드로 포스팅 했을 때 검색 상단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블로그 키워드블로그 키워드




블로그 키워드블로그 키워드


 블로그의 레벨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약한 사냥감, 즉 쉬운 키워드를 잡으면 됩니다. 키워드 선정 같은 경우는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포스팅해주셨으니 따로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포인트는 메인 키워드가 아니라 세부 키워드를 잡는 것이지요.

 블로그의 레벨을 키웠다면 이제 키워드 사냥을 떠나야 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생깁니다. 블로거들에 비해 키워드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이걸 돌파하려면 자신만의 개성적인 키워드를 발굴하거나, 아니면 남들보다 블로그 레벨을 높이는 선택이 있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비공개로 하는 데에는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자신의 사냥터를 공개하고 싶지 않은 것이죠. 충분히 납득할 만한 일입니다.



블로그 키워드블로그 키워드


 

 하지만 그런 비공개 사냥터를 찾아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검색엔진'이지요. 블로그가 커질수록 검색엔진에 대한 의존도를 피하기 힘듭니다. 결국 블로그가 크다는 것은 검색엔진 상단에 많이 노출된다는 뜻이니까요. 즉, 우리는 '키워드를 추측'하고, '키워드를 검색' 함으로서 새로운 사냥터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의 키워드를 알아냈다고 그걸 그대로 도용하는 건 옳지 못한 일입니다. 기존의 정보에 비해 더 나은 정보를 생산해야 하죠. 그렇지 않으면 블로그 세계는 똑같고 가치 없는 정보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초대 인터넷 구루(GURU)들의 정신에 상반되는 방향입니다.



블로그 키워드블로그 키워드



 구루(GURU)에 대해서는 또 할 말이 많습니다만... 어쨌든 인터넷의 공유 정신은 생산적인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키워드를 사냥해야할 때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이 키워드는 끝장낸다'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해야합니다. 그래야만 추후 키워드 관리에 손이 덜 가고, 기껏 올린 포스팅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습니다. 포스팅에 정성을 쏟아야함은 물론이고, 검색 엔진 노출을 위한 부분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최근 네이버가 '리브라'를 적용하면서 검색 로직이 바꼈다고 하지만, 결국 검색 로직의 본질은 똑같습니다.

 바로 '질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죠. 키워드의 반복이나 사진의 남발이 아닙니다. 검색엔진은 점점 검색자에게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는 쪽으로 발전할 것이고, 꼼수 보다는 정성들인 포스팅이 오래 살아남을 것입니다.



블로그 키워드블로그 키워드


 블로그 키워드와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정리해보면 운영에 있어서 저 스스로도 명확해지는 느낌이라 좋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블로그는 키워드 싸움이다'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