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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터넷 이야기

애드센스 대형 스카이스크래퍼 후기

애드센스 대형 스카이스크래퍼 후기



 요즘 애드센스를 사용하는 블로거들 사이에서 이슈로 떠오른게 있습니다. 바로 구글이 제공하는 새로운 광고 단위 '대형 스카이스크래퍼'인데요. 대형 스카이스크래퍼는 광고 크기가 300X600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놈입니다.




 이 정도 크기입니다. 엄청나지요? 커다란 크기만큼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터라, 바로 블로그에 적용해보았는데요. 오늘은 그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기존에 달고 있던 사이드바 애드센스는 120 X 600의 그냥 '스카이스크래퍼'였습니다.





 요만한 크기인데요. 높이는 같지만 너비가 훨씬 작다보니 어딘가 빈약해 보이는군요. 


 1. 알다시피 사이드바는 클릭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위치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기존 120X600 단위를 사용할 때 삼일에 두번 꼴로 클릭이 있었습니다.

 2.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 대형 스카이스크래퍼는 기존 광고가 있던 자리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삼일 동안 아예 클릭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3. 결국 저는 대형 스카이스크래퍼를 뗐는데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너무 보기가 안 좋습니다. 대형 스카이스크래퍼는 새로 나온 광고 단위라 그런지, 광고주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이미지 광고가 드물게 나오고 텍스트 광고가 다닥다닥 붙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참 보기가 좋지 않더군요. 텍스트 광고가 하나만 나와도 문제인게, 차지하는 공간은 엄청난데 광고 하나만 나오니 효율이 떨어집니다.

 2) 두 번째가 가장 중요한 이유인데요. 대형 스카이스크래퍼를 달고 나서 본문 상단 광고 클릭율이 낮아졌습니다. 대형 스카이스크래퍼를 다느라 사이드바 너비를 키웠는데, 그 때문에 광고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진 걸로 보입니다. 본문 상단은 가장 클릭이 많이 이루어지는 위치인 만큼 이건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이런 이유로 대형 스카이스크래퍼를 뗐습니다. 삼일이라는 시간이 짧다고 생각되실 수도 있지만, 여러모로 생각해봤을 때 더 이상의 테스트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권장 크기인 160 X 600 사이즈로 바꿨네요. 

 대형 스카이스크래퍼 단위를 다른 위치에 배치하거나, 블로그 주제가 저와 다른 곳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본 후기는 가볍게 참고만 해주세요. 이상으로 '애드센스 대형 스카이스크래퍼 후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첫 애드센스 팁 포스팅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